• [Special]제 32회 섬유의 날
  • [2018-12-13]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섬유패션인 축제, 제32회 섬유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탑산업훈장 (주)팬코 최영주 회장 등 정부포상 대거 수상
11월 9일 대치동 섬유센터서 500여명 참석, 대성황이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9일(금)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금탑산업훈장 등 훈·포장 4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산업부 장관 표창 40점 등 총 51점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만성적 무역 적자국인 일본을 대상으로 니트 단일 품목을 통해 매년 2억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팬코의 최영주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탑산업훈장은 24년간 패션업계 대표경영인으로 신규브랜드 출시와 매장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바패션 문인식 회장이 수상하였으며, 동탑산업훈장은 100% 수출기업으로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사 대부분이 국내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산소재 사용비율이 86%에 달해 수출품의 국산화 제고에 공헌한 리무역(주) 이두형 회장이 수상했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섬유패션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형 구조로 질적인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면서, 섬유패션산업과 他업종과 융합, 개인맞춤, 스마트의류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Online 유통과 제조업의 융합 등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존 생산방식을 혁신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 제품으로 승부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본 기념식에 앞서「섬유패션산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구직자와의 만남」및「섬유패션산업 CEO와의 茶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청년고용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진출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노하우와 사회생활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 행사에는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성공한 우수 섬유패션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청년구직자 및 청년창업에 관심이 있는 멘티를 초청하여 사회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다.

한편‘섬유의 날’은 지난 1987. 11. 11 섬유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어, 매년 이 날에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다음은 이번 제32회 섬유의 날에 정부포상 및 섬산련 회장상 수상자 명단이다.<프로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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