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0월 Book Infomation
  • 2012년 10월호, Page143
  • [2012-10-06]
  • 이주영 기자, kjujuy@naver.com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
송호근 지음 |다산북스
우리가 만나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이분법 사회를 넘어서』.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송호근 교수가 동서고금, 정치, 경제, 사회를 넘나드는 넓은 안목과 정교한 논리로 우리 사회의 현실을 통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세계화와 시장개방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이 현실이 사회적 양극화라는 문제를 야기 시켰다고 이야기한다. 정치의 성격에 따라 성장과 분배, 효율과 평등, 양극화와 복지가 서로 충돌하고 때론 결합하는 변화무쌍한 현실을 분석하여, 현재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시대를 하나로 읽는 방정식으로 풀어 쉽게 설명한다. 더불어 다양한 쟁점들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여야의 이념적 논쟁을 넘어 한국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자세와 결정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피로한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제안한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김난도 지음 |오우아
흔들리며 어른의 문턱에 선 이들에게 보내는 란도샘의 가슴 벅찬 인생 멘토링!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가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청춘의 불안을 지나 세상 속에서 뜨거운 볕을 맨몸으로 견디며 흔들리고 있는 어른아이들, 어른이라 불리는 이들이 짊어져야 하는 “당신은 어른입니까”라는 질문의 무게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학교를 떠나 사회에 나가 겨우 어른 되기를 시작할 때의 그 흔들림, 사회초년생들이 힘겨워하는 문제와 딜레마 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함께 고민한다. 조금은 흔들려도 괜찮다고, 지금의 흔들림은 지극히 당연한 어른 되기의 여정이라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른의 흔들림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러므로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너무 많이 아파하지도 말라는 것, 삶이 나를 거칠게 흔들 땐 꼿꼿이 버티다가 나가떨어지거나 부러지기보단 함께 흔들리며 한 뼘씩 성장하고 새로워지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조우석 지음 |중앙 M&B
남자들에게, 나다운 삶을 찾는 ‘딴 짓’을 권한다! 나다운 삶을 선택한 열두 남자의 유쾌한 인생 밀담『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기자 출신의 저널리스트 조우석의 인터뷰 에세이로, 광고인 박웅현, 사진가 유광준, 가수 조영남, PD 송창의, 진화 생물학자 최재천, 배우 차인표 등 열정적인 중년을 살아가고 있는 12명의 ‘서재 밀담’을 담아냈다. 그들은 우아한 책과 교양에 대해 논하기를 시작하여 어느새 가슴을 열고 궁핍한 시대의 삶과 사랑, 그리고 남자로 산다는 일의 고단함을 진지하게 털어놓았다. 열 두 남자들의 따뜻한 수다는 나다운 삶을 찾는 ‘딴짓’이란 무엇인지 생생하게 보여주며, 나눌 수다가 없는 현대 사회의 남자들에게 일상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함유근 , 채승병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데이터 속에 답이 있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는 2010년대 들어 최대의 이슈로 부상한 ‘빅데이터’가 과연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빅데이터가 기업 경영에 가져오는 변화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빅데이터의 가치를 다양한 기술적, 경제사회적 배경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한 이 책은 기업 경영의 측면에 집중하여 빅데이터가 어떻게 경영을 혁신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가 과연 장밋빛인지 그 명암을 들여다보고, 빅데이터가 불러온 논란의 여러 측면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산업의 경영 현장을 바꾸고 있는 빅데이터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가 왜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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