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shion Academy]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의 요람,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
  • 2014년 05월호, Page42
  • [2014-05-11]
  • 김영은 기자, jeny101@hanmail.net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의 요람,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

체계화·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취업률 100%에 도전
문화와 예술의 거리 대학로에는 최신식 캠퍼스와 첨단 실무 기자재 등 최상의 시설을 갖춘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가 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 및 자격증 특강 진행과 해외 컬렉션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확실한 진로를 위해 다각화된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체계적 학사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모든 학생들의 취업, 편입, 해외 취업, 유학에 목표 달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크게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비즈니스학과로 나뉘어져 있다.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 디자인, 패션 소품 디자인,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전공으로 세분화되며 패션비즈니스학과는 패션 마케팅, 패션 e-biz의 전공으로 세분화돼 있다. 이에 따른 심화, 특성화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 김신우 학장은 “단순한 전공 수업만으로는 학위 취득 외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없다. 전문학교의 설립 취지와 본교의 교육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본교는 심화 수업과 특성화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부족한 능력 보완과 더불어 특기 분야를 계발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와는 별개로 취업, 진학, 해외취업, 유학 등 학생의 성취 목표에 따라 전공을 심화해 그에 맞는 실질적이고 완성도 있는 교육-스마트, 에코소재와 같은 원단과 관련된 수업, 원어민 영어수업, 포트폴리오 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 측은 “실무교육과 실습 교육에 있어서 패션 분야를 포함한 현대의 패션 산업 분야는 단일 산업 분야로서의 업무가 아닌 주변 산업 분야와의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분야 종사자들이 다방면의 능력을 가지도록 요구하고 있다.”라면서 “우리 학교에서는 패션 분야 실무에 있어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와 주변 산업 분야와의 업무 교차에 있어 적합한 능력을 갖춰 현장에서의 가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볼 수 있다.”라고 피력했다.

현장학습에 있어서도 단순히 산업체 방문 및 견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제작, 재료시장, 소비시장 등의 의류 산업 단계별 현장 학습을 통해 시장 원단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원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의류 생산 시스템부터 트렌드 분석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인 학습과 현장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의 성과를 판단하는데 있어 가장 단순한 지표인 취업을 봤을 때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100%의 취업률에 매년 도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는 졸업생 112명 중 9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편입이나 대학원 등으로의 진학을 원하거나 진학을 한 상태이다. 또한 해외 취업에 있어서도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K-move’라는 정부 프로젝트의 6개 실행 기관 중 유일한 패션 전문 학교로 선정됐다. 이 학교의 해외취업센터는 ‘한국취업지원센터’라는 독립된 부서로 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은 물론 K-Move사업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의 공공기관과의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높은 취업률로 노동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취업센터는 플랜트부터 패션 분야에 이르기까지 유럽, 중동, 싱가폴에 이르는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학생의 해외 취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해외취업센터와 더불어 독자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인턴쉽과 관련된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 기본 과정은 1학년 과정을 마치고 2학년 진학 시 진행되는 영어 인터뷰를 통과한 학생에 한하여 선택적으로 인턴쉽 집중 클래스에 참가가 가능하게 된다. 2학년이 기간 동안 학교 교과목과 더불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미국, 호주 등지의 영어권 국가로 6개월에서 1년 단위의 인턴쉽에 참가하게 된다.

좀 더 직접적인 해외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해외취업센터를 통해 수집된 해외 취업 정보 중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지원을 통해 입사하는 방법이 있다. 이 역시 인턴으로 취업하게 되나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의 취업 절차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취업을 원하는 학생 등은 바로 해외 취업을 준비하기도 한다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원어민 영어 수업과 포트폴리오 수업 등의 해외 취업과 정의 전공 심화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패션 실무 용어 및 컴퓨터 패션 디자인의 특성화, 심화 수업을 통한 해외 취업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학교 차원의 해외 취업 지원 상담을 통해 해외 취업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패션계, 신시장 개발 및 신성장 동력 확충해야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의 운영 방침과 전략을 함축하자면,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해외 취업과 유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패션 산업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지고 각 분야에 맞는 활약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커 가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지속적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현장 밀착형 교육, 교강사의 능력 개발을 추진하고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문 시설과 장비 규모의 확충을 통한 학생들의 실습 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패션 주변 산업의 기본 교육을 통해 패션 산업에 전반에 걸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현재의 취업률을 유지하되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업체와의 전략적 MOU 등의 교류를 진행,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앞으로 한국 패션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현재의 한국 패션계는 제품의 양적 팽창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글로벌 SPA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 조건도 불리하므로 시장을 잘게 쪼개어 니치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적용하며 고령화에 대응한 신시장 개발과 함께 스포츠 레저 시장의 다양화를 모색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충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하면서 “뿐만 아니라 기업이 경영 운영 방식을 혁신하여 코스트 다운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총체적 공급망 전략을 도입해 생산비, 물류비의 감소와 적기 공급을 증대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다단계 형식으로 된 기존의 유통구조를 개선,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신유통 채널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포화된 내수 시장을 극복하고 해외로의 시장 확대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 경제의 위상은 개발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단계에 있다. 그러한 만큼 외국 투자 기관이나 개인 투자가들은 한국 시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외국 자본을 유치한다면 진정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적의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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