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산련, ‘국방섬유 국산화 추진위원회’ 발족
  • 2020년 08월호, Page68
  • [2020-08-01]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이하 섬산련)은 지난 7월 9일 세종호텔에서 삼일방직㈜, 대한방직㈜, 일신방직㈜, 전방㈜, 효성티앤씨㈜, ㈜휴비스, 태광산업㈜, 티에이케이텍스타일㈜ 등 8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섬유 국산화 추진위원회’회의를 개최하고 군 피복류 원자재(소재) 국산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방위사업법 개정과 국방섬유 발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와 관계부처를 직접 접촉하여 국방섬유 관련 연구개발, 조달절차 개선, 군 피복류나 장구류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산업부와 국무조정실가 앞장서고 있는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번 기회에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범섬유업계가 하나의 목소리로 결집해야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섬산련 성기학 회장은 “국방섬유 국산 소재 의무화는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과 안정적 국방조달을 가능케 하므로 국방부, 국회를 설득시켜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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