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한국참언론인대상’에 잡지언론 부문이 신설돼 첫 수상자로 한국잡지협회 이창의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잡지협회(회장 이창의)는 2012년 (사)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이상열)가 발표한 한국참언론인대상 수상자로 협회 이창의 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참언론인대상은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신문·방송·통신 등 언론사에 재직중인 언론인 가운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등 분야별로 공적을 발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잡지언론 부문이 신설되면서 한국 잡지계의 안팎을 이끌며 잡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이창의 회장이 첫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한국참언론인대상 잡지언론 부문에 선정된 이창의 회장은 현재 조선매거진 대표로 한국잡지협회 회장직을 맡아 잡지산업진흥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제잡지연맹(FIPP)을 비롯한 중국, 일본잡지협회 등 국제교류에 적극 나서 ‘제3회 FIFF 아시아·태평양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컨퍼런스’를 유치하는 등 한국잡지의 질적 향상과 세계화를 이끈 수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언론인연합회 이상열 회장은 “국내 언론 환경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수상 부문인 신문, 방송, 통신에서 확대해 올해 처음 잡지언론 부문을 신설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잡지인의 업적을 기리는 첫 해, 전문 잡지인으로 외길을 걸으며 잡지발전에 이바지해온 이창의 회장이 첫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잡지언론에 더 큰 애정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언론 발전과 언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제8회 한국참언론인대상’은 지난 9월 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