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벤텍스(Ventex), 세계 최초 ‘태양광 스프레이’, ‘에이지 유턴 쿨링 스포츠 마
  • 2014년 07월호, Page48
  • [2014-07-09]
  • 김영은 기자, jeny101@hanmail.net
세계 최초 ‘태양광 스프레이’, ‘에이지 유턴 쿨링 스포츠 마스크 패치’ 선보여
(주)벤텍스(Ventex)

벤텍스(대표이사 고경찬)는 섬유 화학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기능성 소재 전문 업체이다. 1999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섬유들을 선보이며 69개 특허를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벤텍스하면 떠오르는 섬유는 단연 기업을 알리는 일등공신이 된 ‘드라이존’이다. 드라이존은 수분을 제어하는 원천기술로 만든 1초 만에 마르는 섬유로 개발 당시, 섬유 분야의 혁신 제품으로 떠올랐다.

이후 벤텍스는 땀을 원천에너지로 활용하는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땀을 냉매로 전환해 온도를 3도 내려주는 섬유 ‘아이스필’, 땀을 열에너지로 바꿔 온도를 10도 올려주는 섬유 ‘메가히트 RX’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 초기능성 기술을 의류 이외에 다양한 제품에 접목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된 ‘태양광 발열 스프레이’와 ‘에이지 유턴 쿨링 스포츠 마스크 패치’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양광 스프레이 일명 ‘쏠라필’은 의류나 스포츠용품에 간단히 뿌리기만 해도 태양에 노출 시 10도씨 이상의 온도가 올라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쏠라필은 비 카본 계열의 나노케미컬로 제조되는데 햇빛 노출 시에 분자간 충돌과 진동에 의해 수 초 안에 최대 15도씨 이상의 온도가 상승해 야외 활동 시 추위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의류나 모자, 신발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얼룩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연한 색상의 의류에도 문제가 없다. 또한 친환경적이며 인체에 무해하다.

에이지 유턴 쿨링 스포츠 마스크 패치는 운동 중에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냉감 기능, 보습 및 미백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흔히 사용하는 마스크팩은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운동 후 누워서 사용하는데 액상의 물질이 흘러내려 서서 또는 움직이면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반면 벤텍스가 이번에 개발한 에이지 유턴 쿨링 스포츠 마스크 패치는 열선으로 작용하는 적외선을 반사시켜주는 특수 필름을 증착해 3도씨 정도의 냉감 기능과 함께 100% 가까운 자외선 차단 기능, 미백과 보습기능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등산이나 골프, 마라톤 등 운동 시에도 5시간 정도 부착되는 뛰어난 접착성을 자랑한다.

특히 표면에 다양한 캐릭터 문양까지 디자인돼 있어 종전 피부 손상의 문제점을 갖는 페이스 페인팅의 기능도 대체할 수 있다.

올 한해 신제품 개발과 상용화 진행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벤텍스는 현재 미국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에디바워, 펄이즈미 등 세계적인 바이어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우성I&C, 슈페리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더 좋은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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