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imtextil 2020 국제 홈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 무역 전시회 개최
  • 2019년 12월호, Page76
  • [2019-12-09]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오는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려

세계 최대 홈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 무역 전시회인 하임텍스틸(Heimtextil)는 50회를 맞이하여 오는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회는 197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글로벌 인테리어 텍스타일 산업 내 선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갔다.

지난 10년 간 참가 기업 수는 2,469개(2010년)에서 3,012(2019년)개로 약 18% 증가했다. 특히, 해외 참가 기업 수는 2,714개(2019년)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업의 90%을 차지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섬유 총괄 올라프 슈미트(Olaf Schmidt) 부사장은 “지난 전시회의 성공에 이어 2020년 전시회도 유럽을 포함한 해외 기업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하임텍스틸을 수출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연초에 새로운 시즌 제품을 런칭하는 최적의 장소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본 전시회는 홈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 관련하여 폭 넓은 제품 군을 다루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전시회에는 156개국에서 온 6만 7천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소싱을 위해 전시회장을 방문했으며 상위 10개국은 독일, 중국, 이탈리아, 미국, 영국, 파키스탄, 스페인, 프랑스, 터키, 네덜란드이다. 이번 전시회는 총 18개 홀을 사용하며 제품 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지난 9월 하임텍스틸은2020/2021 트렌드 테마를 ‘WHERE I BELONG’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의 트렌드북과 전시회장 내 트렌드 공간을 구성하는 Stijlinstituut Amsterdam(네덜란드)은 FranklinTill(런던), SPOTT trends & business(덴마크)와 협업하여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망했다.

과거에 비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인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해졌다. 현재의 아이덴티티는 지역, 국가, 세계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레벨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에 형성된다. 아이덴티티는 여러 겹으로 구성되며 개인은 복합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다.

하임텍스틸 전시 기간 동안 ‘WHERE I BELONG’ 테마를 다음의 다섯 개 트렌드로 나타내며 아이덴티티에 대해 표현한다. Maximum Glam은 테크 새비(tech-savvy)와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연결, Pure Spiritual은 자연과 신비주의의 균형, Active Urban은 실용적이면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 Heritage Lux은 풍부한 역사적 유산, Multi-Local은 글로벌 문화의 영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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