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패션소재 전시회 ‘2019 중국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 개최
  • 2019년 10월호, Page58
  • [2019-10-07]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메쎄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하는 중국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이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세계 최대 전시장인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국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은 파리에서 열리는 텍스월드, 프리미에르 비죵에서 1차 상담을 마친 글로벌 패션 소재 바이어들이 2020 시즌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최종 계약을 성사시키고자 방문하는 장소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있고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인정받는 전시회다. 금년도에는 한국과 이태리 밀라노 우니카, 유럽, 중국, 일본, 대만 등 총 33개 국가에서 4,4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고 글로벌 패션소재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의류용 소재를 선보였다. 5.1홀에서는 한국관 뿐만 아니라 이태리 업체로 이루어진 Milano Unica, Salon Europe, 일본관, 대만관 등 다양한 국가관으로 구성됐으며, 동일한 기간에 동일한 전시장에서 CHIC 의류박람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의 프리뷰인 차이나 및 추계 얀 엑스포, PH 밸류, 프리미엄울존, 데님존 등 다양한 특화존이 개최돼 원스탑 플랫폼으로써 바이어에게 보다 폭 넓은 소싱 옵션이 제공됐다.

금년도 한국관은 KOTRA에서 한국관 참가사를 지원하고, (사)한국패션소재협회에서 한국관을 구성하여 운영됐다. 한국관은 국내 패션 소재 전문 기업들이 해외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목적을 뒀으며, 55개사 77부스 규모로 구성되어 교직물, 기능성 소재, 친환경 소재, 후가공 소재 등 특화된 소재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금년도에도 KOTRA와 상하이 무역관의 지원으로 한국관 내에 별도의 트렌드포럼관을 구성해 한국 패션 소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한국 기업의 참가 효율을 극대화 했다. 이를 통해 한국 패션 소재 업체의 고급화 이미지를 제고하고, 적극적으로 바이어 방문을 유치해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했다는 평이다.

한국관은 매년 전시회에 참가한 국가관 중 바이어들의 방문 빈도수가 가장 많았던 최고의 인기 국가관으로 평가되고 있어 금번 중국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관 참가 업체가 차별화된 새로운 소재를 광범위하게 선보이면서 각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쇄도하여 많은 상담 실적을 세웠다.
<저작권자(c)패션리뷰.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패션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