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권 (주)인동FN 대표이사 ‘2022 코리아 패션대상’ 대통령표창수상
  • 2023년 01월호, Page42
  • [2023-01-09]
  • 이상일 기자, sileetex@hanmail.net
무차입 경영과 감성 높은 패션창출로 여성복 마켓 선도
‘리스트’ 등 내셔널 패션브랜드로 중견패션기업 우뚝

중견 여성 패션 기업 장기권(66) (주)인동FN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13일 ‘2022년 제15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코오롱FnC 한경애 부사장과 함께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주)인동FN은 100% 천연 섬유이자 생분해 가능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실현하고, 국산 원자재 65% 사용을 통한 국내 연관산업과 상생경영을 해온 공로다.

“저희보다 잘하는 기업이 많은데 이렇게 큰 賞을 받게 돼 무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국내패션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수상식에서 장기권 대표는 특히 협력업체와 대리점주, 그리고 전 임직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는 따뜻한 포용을 보여줬다.

쉬즈미스(SHESMISS)와 리스트(LIST), 시스티나(SISTINA) 등을 전개하는 국내 여성복 리딩컴퍼니인 (주)인동FN은 무차입 경영으로 내실위주의 중견패션기업으로 소비자들의 감성과도 맞떨어져 여성고객들의 호감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주)인동FN은 97년 IMF, 08년 세계금융위기, 19년 코로나19 사태에도 흑자경영을 시현, 현재 주력브랜드인 ‘쉬즈미스’와 ‘리스트’는 각각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배경에는 직소싱라인을 구축해 퀄리티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시스템과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스타일의 가성비와 가심비(價心比)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품력이 타사와 비교우위의 경쟁력이다.

이는 곧 대한민국 여성복 시장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평(評)이다.

또한 인동FN은 패션업계 저임금개선, 여성을 위한 복지정책, 아동 및 청소년 후원을 위해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 왔으며, 이와함께 맞벌이 부부를 위한 근무시간 단축, 주2회 가정의 날 운영,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여성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장기권대표는 지난 2013년에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취약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모급회에 5억원의 거금을 쾌척하는 등 남다른 사회 공헌을 진정성있게 실천해 왔다.

한편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업계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하고, 사기를 고취시켜,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영예의 전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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