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54년의 섬유용 계면활성제 선두기업 위상 다져
섬유공학도 출신의 전문가로, 염색업계 발전에 공헌해온 CEO
(주)동림유화(대표이사 서봉준)은 1973년 창업이래 2代째 섬유용 조제 계면활성제 전문 생산기업으로, 54년간 전 공정 섬유용 조제 생산과 연구개발, 친환경 기술, 글로벌 생산역량을 갖춘 신뢰받은 기업이다. 한양대 섬유공학과 출신의 서봉준 대표(66)은 섬유화학소재 산업분야에서 오랜기간 기업경영과 기술기반을 이끌어 온 현장 중심의 전문가로서, 그 누구 보다도 국내 섬유 패션 산업 구조와 경영환경에 해박한 실무경험의 탁월한 CEO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1일부로 (재)섬유패션정책연구원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 돼 섬유패션업계 내외에 뉴스메이커로 부각됐다.
本誌는 국내 최고의 섬유용 계면활성제 조제기업의 선두기업으로 위상을 다진 (주)동림유화 서봉준 대표와의 향후 미래 청사진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 註>
1973년 창업이후 2代에 걸쳐 계면활성제 업계 선두위상 다져
(주)동림유화는 선대 창업주인 고(故) 서종훈 회장이 1973년 현 (주)동림유화의 모태인 태진상사를 창업, 이후 1995년 법인 전환과 함께 오늘에 이르렀다.
창업주 故 서종훈 회장은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나와 60년 넘게 섬유산업에 종사하며 섬유의 꽃으로 불리는 염색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킨 장본인이다. 특히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계면활성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시장을 일군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동림유화는 1973년 창업 이래 지난 54년간 섬유용 조제계면활성제 전문 생산 기업으로 한 분야에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섬유 가공에 필요한 전 공정의 우수한 섬유용 조제를 생산·판매할 뿐만 아니라, 편직용 윤활유와 특수 코팅제 등의 분야에도 진출하여 염색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부응해왔다.
특히 단순한 판매를 위한 영업 활동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어려움과 요구에 직접 부응하고자 섬유 산업 전분야에 걸쳐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기술 지원 인력 및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200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정 기업부설연구소, 2013년 INNO-BIZ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2025년 MAIN-BIZ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세계 유수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 제휴를 위해 간부사원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선진 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이러한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주)동림유화는 지금도 국내외 섬유 염색 가공업체들로 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2013년 ISO 9001·ISO 14001 인증에 이어, 2025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CLEAN사업장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대상 글로벌부분을 수상했으며, 2013년, 2014년 연속으로 무역의날 300만불과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2015년에는 한국 계면활성제 제조업체 최초 글로벌 친환경 인증마크인 ‘블루사인(Bluesign)시스템 파트너’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에는 글로벌 오가닉 텍스타일 스탠다드 ‘GOT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아이템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등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2025년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봉준 대표는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2대에 걸쳐 기능성 화학소재 전문기업 (주)동림유화를 이끌며,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다양한 소재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왔다. 동림유화는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섬유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150여종의 조제용 계면활성제 생산, 해외 과테말라 등 생산기지 구축
(주)동림유화는 현재 정련제, 균염제, 유연제 3가지를 주력 아이템으로 염색가공 공장에 들어가는 150여 종의 조제용 계면활성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3년 동림온두라스 해외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05년 베트남에 동림비나, 2011년 인도네시아에 PT동림을 연이어 설립해 가동 중에 있다.
1990년에 독일 Dr.th.Boehnme KG사와 섬유용 계면활성제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맞춤형 약품 제조로 완제품을 공급했으며, 2010년 섬유염색가공용 조제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 ‘풀크라(Pulcra Chemicals)’와 계면활성제 한국대리점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주)동림유화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ESG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저탄소 조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기술 제품으로 뛰어난 윤활성, 강력한 응집력으로 폴리플로피렌 필라멘트를 위한 최적의 방사유제인 ‘Spirafil PP100’를 비롯 실리카가 포함되지 않아 기계를 마모시키지 않고 섬유장을 절단시키지 않으면서 대전 방지성과 섬유응집력을 증진시켜 양모와 화섬용 염색에 최적인 ‘Spirafil 7400NS’, 울(Wool) 및 합성섬유용인 ‘Spirafil 1000’은 매우 좋은 Stick-slip을 제공하고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며, 좋은 균제도와 방적효율을 증대시킨다.
이밖에도 부드러운 터치를 제공하며, 마찰계수를 줄여주는 사(絲)염용 유연제인 ‘Belfasin GT-Nconc’, Rayolan, GT-LS와 실리콘과 왁스의 혼합으로 재봉사 및 자수용 윤활유인 ‘Rayolan Los’와 ‘Rayolan CLK’, ‘Rayolan PFR’ 등이 있다.
수많은 친환경 저탄소 조제를 개발해온 (주)동림유화는 최근 50℃ 저온 쇼핑제인 ‘SAPIDAN SSA’를 개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 조제는 기존 90℃ 고온 소핑 중심의 공정을 실질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PIDAN SSA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현장 적용성’이다. 대부분의 염색 공장은 열교환 시스템을 통해 약 50℃ 수준의 온수를 상시 확보하고 있는데 기존 고온 소핑 공정에서는 이 온수를 다시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스팀과 보일러가 필요했다. 반면 SAPIDAN SSA는 저온 소핑제이기 때문에 별도의 승온 과정 없이 50℃ 온수를 그대로 활용해 바로 공정에 투입할 수 있다.
SAPIDAN SSA는 실험실 테스트와 현장 벌크 테스트 모두에서 세탁 견뢰도와 땀 견뢰도 4~5급 수준을 확보하며, 기존 고옥 소핑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입증했다. 또한 색차(△E) 역시 대부분 0.5 이하 수준으로 나타나, 실제 염색 공정 기준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품은 동림유화가 약 2~3년 전 상용화한 75℃ 저온 소핑제 이후 한 단계 진화한 결과물이다. 이번 50℃ 소핑제는 실제 염색 공장의 설비 환경과 완전히 맞물리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단순한 온도 저감이 아닌 현장 적용성까지 완성한 공정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종합적인 비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SAPIDAN SSA 적용 시 75℃ 소핑 대비 약 49원/kg, 90℃ 소핑 대비 약 60~68원/kg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O 시리즈 인증 획득 통해 ESG 환경 현안에도 앞장서 온 기업
특히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만큼, 업계 전반의 친환경 공정 전환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SAPIDAN SSA를 단순한 신제품이 아닌 ‘공정 혁신형 케미칼’로 평가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탄소 저감, 비용 절감 등 염색 공정의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바이어들의 환경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SAPIDAN SSA의 시장 확대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림유화 관계자는 “염색 공장이 현실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비용 부담과 ESG 요구 등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유수 업체에서 진행한 벌크 테스트 결과, 바이어들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견뢰도를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향후 면 및 레이온 염색 공정을 중심으로 적용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시 되고 있다.
(주)동림유화는 그동안 R&D 투자 및 연구소를 통해 ISO 45001 등 글로벌경영시스템 인증서와 Bluesign짋 등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기업의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다졌다.
인천남동공단에 한국본사공장을 필두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현재 동남아시아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지역에 해외거점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섬유계면활성제 조제 기업으로서 명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근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재락)에 발전 기금으로 거액을 기부해 찬사를 받고 있는 서봉준 대표는 (재)섬유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에 취임, “섬유패션산업은 전통 제조업의 영역을 넘어 기술, 환경, 디자인,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산업” 이라며 “연구원이 산업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한 정책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서봉준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중장기 산업 전략 연구,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친환경 첨단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지난 4월28일 섬유센터에서 이영관 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 \'한국도레이그룹의 성공과 대한민국 섬유산업미래발전 인사이트,란 주제로 올 상반기 섬유패션정책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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