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비아로렌, 밀라노서 ‘리얼 스트릿’ 패션 선봬
  • 2022년 11월호, Page51
  • [2022-11-05]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인기 가을 아우터 활용한 해외 패션 피플들의 감각적인 스타일링 연출
패션기업 세정(대표 이훈규)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2023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올리비아로렌만의 감각적인 ‘리얼 스트릿’ 패션을 선보였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뉴욕, 런던,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패션 행사다. 특히 패션위크 기간,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세계적인 패션모델, 셀럽, 인플루언서들의 개성 넘치는 스트릿 패션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로 여겨진다.

올리비아로렌은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올리비아로렌의 다양한 가을 아우터를 활용한 패션 피플들의 리얼 스트릿룩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과 여성스러운 실루엣 등을 강조한 트렌디한 제품들로 상품에 큰 변화를 준 올리비아로렌은 이번 리얼 스트릿 패션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디자인 등을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했다.

리얼 스트릿 패션을 통해 소개된 제품 중 ‘라운드 숏기장 자켓’은 라운드넥 카라에 엉덩이를 살짝 덮는 숏 기장의 자켓으로 포근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여기에 패션 피플 개인 소장의 핑크 컬러 모자와 선글라스를 더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지아 컬렉션 화보를 통해 공개한 ‘이지아 셋업’ 제품도 리얼 스트릿 패션으로 완성했다. ‘벨트 비죠 포인트 숏자켓’은 ‘플레어 롱 스커트’와 함께 코디해 페미닌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루즈한 핏에 주머니 부분 배색 테이프 디자인이 돋보이는 ‘포인트 비죠 핸드자켓’은 블랙 원피스로 시크한 멋을 더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패션 피플들이 모이는 패션의 성지인 2023 S/S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패션 피플들과 함께 올리비아로렌만의 리얼 스트릿 패션을 선보인 색다른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고감도의 높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상품 라인과 디자인 등 상품 변화에 힘입어 지난 5월 여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8월~9월(8/1~9/15) 가을 아우터 매출은 54% 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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