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슬레저 본고장 캐나다에 우뚝 선 ‘안다르’
  • 2019년 11월호, Page64
  • [2019-11-09]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국내 유일 ‘S/S 2020 밴쿠버 패션위크’ 참석

국내 최초 패션쇼 런웨이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 선보여 큰 화제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애슬레저 본고장인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S/S 2020 밴쿠버 패션위크’에 국내 유일 브랜드로 참석해 위상을 높였다.

안다르는 이번 ‘S/S 2020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로 패션쇼 런웨이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편안한 실루엣과 다양한 사이즈를 통해 안다르가 지향하는 브랜드 방향성의 ‘Body Positive’를 전달해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캐나다 밴쿠버 David Lam Hall에서 열린 ‘S/S 2020 밴쿠버 패션위크(VFW)’는 북미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패션위크로, 다양한 신진 패션 레이블과 젊은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다.

쇼가 끝난 후 마지막 피날레에 신애련 대표를 비롯해 안다르 디자이너 관계자들이 함께 올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다.

안다르가 선보인 2020 S/S 컬렉션은 브랜드 슬로건인 ‘Stretch your story’를 반영해 안다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유연한 기능성 소재와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현대 여성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과 화이트의 베이직 컬러를 비롯해 소프트한 색감의 파스텔톤과 홀로그램 등 트렌디한 패브릭을 활용한 감각적인 애슬레저룩을 소개했다. 고성능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아웃핏에 중점을 둬 많은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안다르의 밴쿠버 패션위크 참석은 요가복의 본고장 캐나다에서 열리는 밴쿠버 패션위크에서 안다르의 비전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먼저 참여를 제안했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는 점에 있어 더욱 의미 있다. 또한,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안다르만의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인정받는 계기가 돼 국내에서 더욱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안다르 신애련 대표는 “애슬레저 본고장에서 열린 S/S 2020 밴쿠버 패션위크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었고, 다양한 나라의 패션 관계자들에게 안다르의 비전과 아이덴티티를 소개하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라며, “앞으로도 안다르만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입을 수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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